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방데 전쟁 (문단 편집) == 사과할 필요가 없다? == [[프랑스 정부]]는 현재까지 방데 전쟁에 대해 제대로 사과한 적이 없다. 하지만 근대 [[유럽]]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학살이었던 만큼 이에 대한 사과 요구는 현재도 지속되고 있다. 방데 전쟁에 대한 평가는 [[프랑스 혁명]]의 평가와 가치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세력들이 이에 대해 갑론을박하고 있다. 이 사건에 대한 진정한 사죄와 반성은 자칫 프랑스 혁명으로 기반이 만들어진 프랑스 공화국과 지금까지 이어져 온 [[프랑스 헌법|공화국 헌법]]의 정체성 근간까지 부정하는 처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 혁명정부를 옹호하면서 방데 전쟁에 대해 사과할 필요가 없다는 극좌파들도 많다. 사과할 필요가 없다는 측은 일단 200년 넘게 지난 일이라 피해자가 남아 있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반대에선 현재의 [[프랑스 제5공화국]] 체제는 프랑스 혁명 정부와 직접적으로 법통이 이어지지 않기에 사과를 언급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또 프랑스 공화정을 무조건 옹호하는 자들은 "농민군이 '''왕실과 가톨릭의 군대를 자처'''하며 공화정부에 선제공격을 가했"으므로 공화정부를 일방적인 가해자로 모는 시각은 무조건 [[모더니즘]]을 까는 것을 미덕으로 삼는 [[포스트 모더니즘|포스트 모더니스트]]들의 지나친 [[언더도그마]], 혹은 [[문화상대주의]]의 과잉 적용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또 방데에서 일어난 사건을 '''전쟁'''으로 규정하며, 반란을 진압하는 과정이라기보다는 [[교전권]]을 가진 대등한 두 집단이 무력 충돌을 일으켰다고 보는 쪽이 합리적이고 주장하기도 한다. 또 살육은 농민군 쪽에서 먼저 시작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식의 논리면, 혁명은 기존 수백년동안 유지되어 온 [[프랑스 왕국]]을 전복한 불법적인 폭동이고 방데 봉기는 그것을 진압하기 위한 방어권 행사라는 논리를 전개할 수도 있다. 한편 프랑스 공화정을 무조건 옹호하는 자들은 농민군은 단순히 국내 세력이 아니라 단지 파리에서만 물러났을 뿐 여전히 강대한 왕당파와 외국의 지원을 등에 업고 있었기 때문에 공화정부 입장에서는 과민반응을 보일만한 여지도 있고 옹호한다. 또한 비전투원까지 사살한 것은 현대적인 시각에서 보면 비윤리적인 학살이지만, [[18세기]]에 일어난 사건을 오롯이 현대적인 윤리관으로 판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도 말한다. 그러나 이 경우 프랑스 왕국의 여러 실책 역시 오늘날의 윤리관으로 판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으니 소위 프랑스 혁명은 당위성이 없고, 그저 과격한 폭동일 뿐이었다는 반론에 걸려들게 된다. 그리고 비전투원의 학살과 잔혹행위는 어느 시대든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죄악시되어 왔던 것이며, 아울러 [[천부인권]], [[자연권]], [[저항권]]을 천명하고 이를 중시하며, 자신들의 존립 근거로 여겼던 공화정부가 같은 국민을 무자비하게 대한 것은 [[내로남불|자기모순]]이기도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